서울대·구루미·교원대, 에듀테크 ‘진짜 효과’ 입증한다… AI 기반 실증 연구 착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 온택트 AI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손을 잡고 에듀테크가 실제 교실에서 발휘하는 학습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구루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해 ‘에듀테크 수업 도구 학습 효과 평가를 위한 교실 데이터 구축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학생과 교사에게 어떤 실질적인 교육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 개최… 성장과 신뢰의 한 해, 내년 전망도 ‘청신호’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총 8개국에 거점을 두고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비포워드에게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전국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NC파크 낙하 사고를 계기로 전국 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잠실 야구장 전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월 30일 국내 10개 야구 구단이 사용하는 13개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함께 야구장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전국 야구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양 부처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NC파크 긴급안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공유하고, 천장, 배관, 난간 등 부착물 점검 기준과 절차가 담긴 자체 안전점검 매뉴얼을 소개했다.
해당 매뉴얼에는 부착물의 손상 여부와 보수 이력 확인, 부착 유형별 점검 항목, 보수‧보강 방안 등이 담겼으며, 전광판, 광고판, 조명설비 등 주요 구조물의 정착부와 연결부 점검 방법도 포함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전문장비를 활용한 전문가 점검과 중장기 보수계획 수립도 권장됐다.
문체부는 체육시설 안전등급 판정 매뉴얼과 야구장 통합안전관리 가이드를 바탕으로, 구조물, 전기‧소방, 관람석, 출입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점검 기준과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관중석 고정상태, 펜스‧네트 설치 여부, 동선상 위험요소 확인 등 야구장 특화 항목도 안내됐다.
또한 각 시설관리 주체가 법정 점검 의무를 준수하고 자체 점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매뉴얼이 배포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할 것도 요청됐다.
정부는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등 다른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을 권고하고, 이번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사전예방 중심의 통합 안전관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NC파크 사고는 관람객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 야구장 일제 점검을 신속히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