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루미·교원대, 에듀테크 ‘진짜 효과’ 입증한다… AI 기반 실증 연구 착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 온택트 AI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손을 잡고 에듀테크가 실제 교실에서 발휘하는 학습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구루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해 ‘에듀테크 수업 도구 학습 효과 평가를 위한 교실 데이터 구축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학생과 교사에게 어떤 실질적인 교육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 개최… 성장과 신뢰의 한 해, 내년 전망도 ‘청신호’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총 8개국에 거점을 두고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비포워드에게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가 재난 대응과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고중량 소방드론과 AI 기반 조류대응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사업은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고중량 화물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과 AI 기술을 적용한 군집형 조류 대응 드론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방 특화 드론의 경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11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에만 70억 원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헬기 출동이 제한되는 야간이나 험지에서 진화작업이 가능한 100kg 이상 탑재 가능한 드론 개발이 핵심이다. 초기에는 외국 기술 도입을 통해 실증을 실시하고, 이후 국내 기술로의 국산화를 병행 추진한다.
공항 조류 대응용 AI 드론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50억 원이 배정되며, 올해는 30억 원 규모의 개발을 시작한다. 해당 드론은 공항 반경 4km 내 조류를 탐지하고 활동 패턴을 분석해 추적 및 퇴치가 가능한 군집 비행 체계로 구현된다. 여기에 영상인식, 레이더,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조류 위협을 사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며,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 착수한다. 공모 상세 내용은 드론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첨단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국산 기술력으로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