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통합 매장 솔루션에 ‘KCP 오더’ QR·NFC 주문 기능 신규 출시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반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포스(POS)와 연동해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국내 결제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CP POS+는 POS·키오스크·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iOS·안드로이드·윈도 등 모든 주
삼성SDS, S-OIL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
삼성SDS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올해 수출은 1월 49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에서 2월 524억 달러(0.7% 증가), 3월 581억 달러(2.8% 증가), 4월 582억 달러(3.7%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5월 들어 다시 감소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유일하게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1~20일 반도체 수출은 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ND는 올해 1월, DDR5는 2월에 이어 DDR4도 4월 반등하면서 3월부터 시작된 플러스 흐름이 5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은 DDR4 8Gb 기준으로 올해 1월 1.35달러에서 4월 1.65달러로, DDR5 8Gb는 같은 기간 3.75달러에서 4.60달러로, NAND 128Gb는 2.18달러에서 2.79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31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4월 미국의 관세 부과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대미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이어 5월에도 한 자릿수 감소율을 지속하고 있다.
승용차 수출은 올해 1월 48억 달러(19.2% 감소)에서 2월 58억 달러(18.7% 증가), 3월 60억 달러(2.0% 증가)로 회복했다가 4월 63억 달러(4.1% 감소)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제품 수출도 22억 달러로 24% 급감했다. 국제 제품가격과 연동되는 유가 하락세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올해 1월 배럴당 80.4달러에서 2월 77.9달러, 3월 72.5달러, 4월 67.7달러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5월 1~20일에는 63.4달러까지 떨어졌다.
박성택 1차관은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미측과 진행 중인 2차 기술협의(5월 20~22일)를 포함한 대미 협의에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는 한편,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의 통상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출기업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