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통합 매장 솔루션에 ‘KCP 오더’ QR·NFC 주문 기능 신규 출시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반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포스(POS)와 연동해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국내 결제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CP POS+는 POS·키오스크·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iOS·안드로이드·윈도 등 모든 주
삼성SDS, S-OIL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
삼성SDS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
신한카드가 해외송금 분야 1위 핀테크 기업 ‘E9pay(이하 이나인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외국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신한카드가 출시한 `E9pay 신한카드 처음`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이나인페이와 함께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혜택 제공은 물론, 카드 발급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E9pay 신한카드 처음(이하 이나인페이 신한카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카드 신청, 심사, 배송에 이르는 카드 발급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는 상품 안내 시 총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나인페이 앱에서 카드 신청 시 외국어 버전으로 상품 안내가 이뤄진다.
신한카드는 외국인 발급 관련 자격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본인 소유 부동산 공시지가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허용됐다면 본인 소유 부동산이 있는지 여부만 판단한다. 금융 자산의 경우, 기존은 거래 기간과 관계없이 정기성 잔액이 5000만원 이상이어야 했지만 거래 기간 1개월 이상, 잔액 1000만원 이상으로 허들이 낮아졌다.
또한 신한카드는 외국인 고객도 ‘GS25 편의점 카드 수령 서비스’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24시간 어느 때나 자유롭게 카드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주중 업무시간 중 카드 배송 수령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신한카드가 GS25와 협업해 제공 중인 서비스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신한 SOL페이 앱 설치 이후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는 외국인 고객들도 생활 속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한카드 처음’을 기반으로 했다. 음식점, 카페, 편의점, 온라인 쇼핑, 생활, 여행, 패션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5% 포인트 적립과 멤버십, OTT, 통신 요금 등 정기 결제 최대 20% 적립을 비롯해 계획 소비, 즉시 결제로 구성된 소비 관리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올 연말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나인페이 앱 내 카드 수령 인증과 소셜미디어 인증샷 업로드 이벤트를 통해 최대 1만5000원 이나인페이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양사는 발급 확대를 위해 외국인 국가별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통신사와 연계한 통신 요금 할인,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 등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추가 혜택도 기획 중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토탈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로드시스템과 함께 방한 외국인에게 모바일 여권을 통한 신원 인증을 비롯해 결제,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론칭하고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양사는 향후 키오스크 충전,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제휴처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한카드는 외국인 전용 상품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 ‘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를 운영 중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30대 이상을 겨냥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는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에, 10~20대를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는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에 영역별로 월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있다. 두 카드 모두 후불 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 금액에 대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심사 기준과 언어 지원 문제 등으로 인해 신용카드 발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만큼 외국인 고객들이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로 더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외국인 고객의 중요도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지원은 물론 편의성 제고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인페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해외 겸용(마스터) 1만8000원, 국내 전용 1만5000원이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나인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