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요양병원은 20일 치매치유공원에서 치매환자들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청주시립요양병원)
충북 청주시립요양병원은 20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치매 치유공원 힐링 프로그램 - 함께 걷는 봄길, 기억을 잇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병원 내 조성된 ‘치매 치유공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환자와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보물찾기, 걷기대회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치매 입원환자를 위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인 병원 정기, 보호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