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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새로운 지도자 나와…한국 영향력 더 커질 것"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5-12 14:36:20
  • 수정 2025-05-12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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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박연풍 마음상생연구소 소장
  • 새 대통령, "李씨 당선 돼…영향력은 별로없어"
  • DJ·노무현 사망, 윤석열 3년짜리 대통령 예언


하반기 물·불·운송 사고 대비해야

3살부터 만지고 기도해 주면 병 나아

어려운 사람에 1년 4~5천만원 후원


2025년 새해벽두부터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혼돈 상태다. 거기에다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사고, 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산불로 민심이 흉흉하다. 이에 반창꼬뉴스는 도인 박연풍 마음상생연구소 소장을 만나 하반기 대한민국 국운의 향방에 대해서 들어봤다.

   

마음상생연구소 박연풍 선생(사진)은 도인(도를 갈고닦는 사람=도사)이다. 마음공부 즉 수련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고 어려운 사람도 돕는다.

   

박 선생은 예지력도 있고 위중한 병도 고친다.

   

2009년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사망을 미리 알았다. 2022년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과 3년짜리라는 것도 기자에게 미리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녀는 모태신앙이 천주교다. 세례명은 마리아다. 3살 때부터 아픈 사람을 만지고 기도해 주면 병이 나았다. 기도는 성모송이나 주의 기도 등 천주교식 기도를 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온 사람들로 종로 한옥 집 마당이 붐볐다.

   

초중고 학생 시절엔 자주 ‘아는 소리’를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학에선 반정부 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피신 생활 중에 분장법을 배워 10여 년 간 연예인들에게 분장해 주는 일을 했다. 

   

어쩌다 금융·보험 대리점 사업에 손을 댔다.

   

그런데 이유 없이 아팠고 몸이 만신창이가 돼갔다. 사업도 여러 군데서 사고가 터졌다. 손쓸 겨를 없이 모든 돈을 날리고 말았다. 

   

신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신이 벌을 내린 것이다. 신의 쓰임새가 있는데 그녀가 딴짓을 하니 경고를 날린 것이다.

   

무당을 만나면 상담을 거부했다. 무당이 모시는 신령님보다 그녀가 더 큰 에너지를 발산해서 감당을 못하겠단다. 

   

결국 신의 인도하심 따라 2008년 10월부터 신점을 봐주는 길로 들어섰다.

   

돈이 없어 사무실 낼 형편도 안됐다. 그런데 분장업을 할 때 만난 유명 연예인이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그마한 장소를 마련해 줬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의 운명과 사업 상담을 해주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멀리 미국 유럽에서도 전화가 빈번했고, 만 리 길을 마다않고 찾아왔다.

   

박 선생이 받들어 모시는 신은 옥황상제다. 그녀는 하느님, 아버지라고 부른다.

   

어느 날 꿈속에서 옥황상제로부터 여의주를 받아먹었다. 그때의 감흥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또 현몽을 했다면서 나를 수소문하여 찾아오신 어르신이 “사람을 구제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제야 상제 님의 뜻임을 알게 됐다.

   

박 선생은 마흔부터 도인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 함께하는 도인 수는 현재 100여 명에 이른다.

   

도인들한테도 이제 사람 구제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도 아픈 사람이 오면 만지고 기도하면 낫는다. 최근 심장 기능이 30%밖에 안 남았다는 50대가 찾아왔다. 병원에서 포기를 했단다. 그 사람은 2주 만에 심장 기능이 70% 까지 회복됐다. 

  

 

기자가 ‘지도자 부재로 나라가 혼란스럽다’고 물었다. 이에 박 선생은 "당분간 제대로 된 리더십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단정했다. 그러면서도 "2030년이 되면 한반도가 달라진다, 그때 영적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사람(지도자)들이 출현하고,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향력도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당장 6월 3일 대통령은 누가 되느냐’고 다그쳤다. 그녀는 “이(李)씨 성이 된다. 그러나 영향력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비행기 사고, 역대급 산불 등으로 민심이 흉흉하다’고 묻자, 박 선생은 “8월 경에 수재, 10월 경에 지진 등 화재로 좀 힘들어진다. 하반기에 비행기, 배 등 운송부문에서 사고 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나 개개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도 많이 하고 있다.

   

10년간 형편이 어려운 아이나 어르신에게 매주 일요일 도시락 봉사를 했다. 그러다 코로나 당시 전염병 우려로 중단했다. 

   

20년 넘게 요셉의원에 매달 기금을 보내고 있다. 스님이 추천한 소년소녀와 나환자촌 수녀님이 도와달라는 곳에, 국경없는 의사회도 10년 넘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외 대학생 수 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그녀는 1년에 4~5천만원을 후원금으로 지출한다. 없던 빚도 생겼다. ‘힘들지 않으냐’고 물으니 “상제님이 필요한 만큼 주셨다”라며 웃었다.

   

이 정도면 박 선생은 사회사업가나 마찬가지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구제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이다. 대신 박 선생이 이런 사람들을 돕고 보살피고 있는 셈이다. 

   

그녀의 말처럼 5년 뒤인 2030년께 걸출한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면 불행하고 아픈 사람이 줄어들고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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