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루미·교원대, 에듀테크 ‘진짜 효과’ 입증한다… AI 기반 실증 연구 착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 온택트 AI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손을 잡고 에듀테크가 실제 교실에서 발휘하는 학습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구루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해 ‘에듀테크 수업 도구 학습 효과 평가를 위한 교실 데이터 구축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학생과 교사에게 어떤 실질적인 교육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 개최… 성장과 신뢰의 한 해, 내년 전망도 ‘청신호’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총 8개국에 거점을 두고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비포워드에게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는 수소열차 상용화를 위한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기존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운행을 통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열차 상용화를 위한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기존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운행을 통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321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동차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주관기관으로, 민간기업인 우진산전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2022년 확보한 수소열차 핵심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도모한다.
수소열차는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 전동기를 구동하여 추진하는 미래형 친환경 철도로, 전철화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전력 공급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디젤열차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수소열차는 디젤 대비 연료비가 약 3분의 1 수준(1,107원/km vs 3,548원/km)이며, 국내 생산이 가능해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현재 세계 수소열차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 중이며, 2035년에는 3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국산 수소전기동차는 출력 1.2MW,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성능을 갖추도록 제작된다. 제작 완료 후에는 형식승인 및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동시에 수소 충전소, 차량 정비시설 등 운행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국토부는 수소열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기준, 운영·관리 규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각종 규제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는 8일에는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국산 수소열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노후 디젤열차를 수소열차로 빠르게 대체하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