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1일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미국과의 통상협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오는 24일 열릴 한미 간 ‘2+2 통상협의’ 일정을 공식화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통상협의는 최근 한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나눈 뒤 미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에 대해 장관급 회의를 통해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고, 미측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 양국 간 협의가 본격 착수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워싱턴 D.C.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 대표로 출국해, 재닛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리사 그리어 USTR 대표와 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양국 통상장관 간 개별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협의에 임하고, 무역균형·조선·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EU·일본 등 주요국 협상 동향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또 “정부와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 언론,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오늘 오후 산업부 장관이 국회를 예방해 관련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TF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핵심 경제안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미 간 경제협력을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 권한대행이 국정을 소홀히 하고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정을 내팽개치고 대권 놀음에 몰두하고 있다”며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이 이날 주요 외교경제 일정과 국가 전략 협의를 직접 주재하며 국정 운영 전면에 나선 것은 이러한 정치적 공세에 대한 사실상의 대응 메시지로도 풀이된다.